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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비행기경로 사진찍으러 가봤습니다.

vojagi 2022. 6. 25. 23:52

 

 

 

김포공항에는 비행기를 타러가기도 하지만 저처럼 비행기 사진을 찍으러 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김포공항의 위치를 보면 인천과 서울에 걸쳐 있습니다.

 

 

위쪽으로는 인천 계양구쪽이고 아래쪽은 서울 강서구쪽입니다. 

비행기는 인천에서 이륙하고 서울로 착륙하기도 하고

서울에서 이륙하고 인천으로 착륙하기도 하겠네요? ㅎㅎ

그런데 이륙과 착륙 방향이 정해져 있는것은 아닙니다. 

 

 

 

비행기 탈때 느껴보셨지요? 바람에 따라 비행기가 흔들리는 모습이나 기체가 흔들리는 느낌...

맞습니다. 비행기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이륙과 착륙 모두 맞바람을 이용합니다. 이륙할땐 맞바람으로 부딪쳐 양력이 생겨 쉽게 떠오르죠

착륙할때도 맞바람은 속도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제동거리도 짧아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행기의 이착륙을 보고 싶다면 무조건 가는것보다 바람의 방향을 알아보고 간다면

더 좋겠죠?

 

 

https://www.windy.com/ 라는 바람지도 사이트가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부는 바람을 확인 할 수 가 있네요.

근데 문제는 저 지도를 보고 판단하기엔 힘들다는게 문제죠. 

잘 보실 수 있는 분들은 이용을 하시고 앱을 이용하여 비행기 방향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앱 이름은 Air traffic 입니다. 

사용하기도 편하네요. 경로를 보고 싶은 비행기를 클릭하면 비행기 경로가 아래처럼 나타납니다. 

쉽죠? ㅎㅎ 

 

 

 

이륙을 보고 싶으면 이륙하는 방향쪽으로 착륙을 보고 싶으시다면 착륙 방향으로 가시면 되겠네요. 

오늘 제가 찍은 사진들은 모두 김포공항입니다. 

 

참고로 이륙보단 착륙쪽이 사진 찍기엔 수월합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이륙은 비행기가 점점 멀어지다 보니 망원렌즈라 해도 잡아내기가 힘듭니다. 

 

 

 

착륙은 제쪽으로 가까이 와서 멀어지기 때문에 정확하게 잡아내기가 쉽습니다. 

 

 

렌즈를 선택한다면 24-70 렌즈와 망원렌즈 두개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가능하면 투바디면 더 좋겠죠? ㅎㅎ 

하늘에 뭉게구름이라도 깔린 날이면 더 이쁜 사진을 담을 수 있을겁니다. 

 

완전 느낌 틀리죠?  바람도 중요하지만 날씨도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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